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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 인체의 모든 것이 매어있으므로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비법이 척추에 다 있다. 그러므로 생명의 열쇠를 풀 수 있는 비법이 또한 척추에 있는 것이다. 신경선 근육 핏줄 오장육부 할 것 없이 모두가 척추에 메인 이상 척추를 잘 관리하면 만병이 나을 수 있다.

  척추에는 골수가 흐른다. 골수가 흘러 신장으로 들어가서 정액이 되니 바로 생명의 원천이 된다. 또 교감신경이 척추 양 옆으로 분포돼있다. 교감신경은 심장과 혈관 땀샘 호흡 순환 소화 등을 조절하는 가장 주요한 신경선이다. 그리고 부교감신경이 분포되어있다. 바로 자율신경이고 교감신경을 지배한다. 그러니 척추가 얼마나 중요한가!

  또한 척추에는 오장육부가 메어있다. 수천 수억의 신경선 내지 핏줄 등등이 척추에 붙어서 속으로 들어가 비위를 만들고 심장, 소장을 만들고 간, 담을 만들고 폐, 대장을 만들고 신장, 방광을 만든다. 표주박이 지붕에 달려있듯 오장육부가 척추에 달려있는 셈이다. 그 뿐 아니라 손끝, 발끝, 머리끝까지 눈, 코, 귀, 혀, 성기, 항문 할 것 없이 전신에 퍼져나간 신경선, 핏줄, 근육 등등과 다 연결되어있다.

  예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척추 위에서 차례로 3번째는 폐가 메었고, 5번째는 심장, 9번째는 간, 10번째는 담, 11번째는 비장, 12번째는 위장, 14번째는 신장 16번째는 대장, 18번째는 소장, 19번째는 방광이 붙어있다. 그 외, 성기, 요도, 전립선항문 등등은 방광 아래 선추, 미추와 통한다. 이렇듯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내장의 모든 것은 척추와 통한다. 따라서 척추를 자극하면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이 문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극하고 맛사지 하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