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명임독맥유통법(醫命任督脈流通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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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4-09-26 22:22
본문
임맥(任脈)은 회음부(會陰部)에서 시작하여 몸 앞쪽의 중심선을 따라 아랫입술 밑의 혈(穴)인 승장(承奬)에 이르는 경락(經絡)을 말하며, 독맥(督脈)은 회음부에서 시작하여 등의 척추를 따라 머리 정수리를 넘어 윗잇몸의 중앙에 이르는 경락을 말한다.
예로부터 임독맥이 트이면 대각(大覺)을 얻는다 하였으니 붓다의 깨달음도 알고 보면 임독맥이 저절로 트인 데서 비롯되었다. 부처가 법륜(法輪)을 돌렸다 한 것은 바로 임독맥이 유통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임독맥이 유통된다는 것은 건강이 완벽해짐을 뜻한다. 그러므로 부처가 32상(相)을 갖추었다 하거니와 있을 것은 잔털 한 올까지 빠짐없이 있을 곳에 다 있고 없을 것은 손끝 발끝까지 단 한 군데도 흠이 없었다 한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범인은 부처처럼 완벽하게 임독맥을 유통시킬 수 없다. 부처의 임독맥은 완전한 삼매(三昧)에서 저절로 트인 것이기 때문에 이름 높은 승려나 도인이라 할지라도 감히 이룰 수 없는 염원의 화두로 남겨두어야 할지 모른다. 극한의 집중으로 일심(一心)에 도달해야 하는 지극히 어려운 수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힘에 의지하는 의명임독맥유통법으로 미세하나마 어느 정도 임독맥을 유통시킬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이 법을 수련하면 삽으로 구덩이를 깊이 파지는 못할지언정 막대기로 옅은 선을 그을 만큼이나마 임독맥이 유통되는 듯한 기미를 느낄 수 있다. 그 정도만 되어도 웬만한 질병은 모두 다스릴 수 있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법이라 할 수 있다.
임독맥 유통의 기미란, 내 몸에서 물줄기 같은 기운이 뻗쳐올라 임독맥을 따라 경추→흉추→요추→뒷골→인당→코끝→입천장→목구멍→가슴 가운데→명치→복부→배꼽→하단전까지 한 바퀴 도는 느낌이다.
본래는 극한의 집중 속에서 일심(一心)에 이르러 저절로 임독맥이 유통되어야 한다. 일심에 이른 순간은 보고, 듣고, 감각되고, 의식되는 일체 경계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그때는 몸에서 찬란한 빛이 발산되면서 허공에 떠오르고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 수없이 백회로부터 솟아오른다 하였다. 그리되었을 때 비로소 몸은 32상(相)이 되고 영혼은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독맥 유통이란 범인에게는 요원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저 임독맥에 작은 기미만 느껴도 대단한 축복이라 할 만하다. 그리될 만한 공능이 있는 수련법이 바로 의명임독맥유통법이다. 오래 수련하면 질병 없는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혼이 맑아져서 지혜가 충만해지고 정신이 크게 진화되므로 업을 멸하는 하나의 방편이 되어 준다.
[효과]
여드름, 기미, 닭살 등 피부병을 비롯해 변비, 소활불량, 감기 등은 쉽게 나을 수 있으며 오래 수련하면 오장육부가 건강해져 여러 가지 고질병, 불치병을 낫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행법1-독맥 유통법]
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백회에 집중한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 턱은 조금 당기고 어깨, 골반, 다리에 힘을 완전히 이완시킨다. 그리고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이때 팔목 안쪽이 무릎에 걸치도록 한다. 그러면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된다.
마음을 백회에 집중해 기운이 백회에 따뜻하게 모일 때까지 기다린다. 오래 기다리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여러 차례 반복하면 송곳으로 백회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온다. 그리고 얼굴이 마치 주름진 천을 다리미질 하듯이 팽팽히 실리고 온 몸에 꿈틀대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
② 의식을 백회로부터 독맥으로 흘려보낸다.
혀끝을 입천장에 가볍게 대고 숨을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들이쉰 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절을 하듯이 상체를 숙인다. 이때 의식은 백회에서 뒷머리와 목줄기를 일직선으로 옮겨간다. 뼈 마디마디를 집중해 바라보려고 노력하면서 대추→경추→흉추→요추→꽁지 뼈까지 내려간다.
③ 의식을 독맥을 통해 백회로 다시 끌어온다.
꽁지 뼈에 의식이 머물렀으면 즉시 숨을 들이쉬면서 숙인 상체를 천천히 세운다. 꽁지 뼈에 머문 의식을 요추→흉추→경추→대추 뒤→목줄기→뒷머리→백회 순으로 집중해서 올라간다. 그리고 백회에 의식이 머물면 다시 상체를 숙이면서 처음처럼 반복한다. (하루 한 시간 동안 반복)
< 그림-등의 척추 뼈를 그리고 화살표로 기운이 오르내리는 모양을 그린다.>
이와 같이 하기를 하루 1시간 정도 지속하면 한 달쯤 지나서부터 척추를 오르내리는 기운이 느껴지고, 두 달이 지나면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제법 강한 느낌이 척추를 오르내린다. 이때가 되면 드디어 검은 얼굴이 희어지기 시작하고 여드름, 기미가 조금씩 없어지다가 빠르면 3개월째에 다 없어진다. 물론 변비도 없어지고 소화기능이 원활해지며 다른 병증까지 호전돼서 얼굴에 윤기가 흐른다.
[행법2-임맥 유통법]
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백회에 집중한다.
② 의식을 백회로부터 임맥을 통해 흘려보낸다.
상체를 숙이면서 숨을 내쉬되 의식은 위 입천장에서 코 능선을 타고 코끝→인중→입천장→목구멍→가슴 가운데→명치→복부→배꼽→배꼽 아래 하단전 순으로 집중해서 내려간다.
③ 의식을 임맥을 통해 백회로 다시 끌어온다.
하단전에 집중한 다음, 상체를 천천히 바로 세우면서 숨도 그와 같은 속도로 들이쉬고 배꼽→복부→명치→가슴 가운데→목구멍→코끝→코 능선→입천장 순으로 역행해서 의식을 집중한다. 오래 계속하면 인당 입천장 목구멍 가슴 배 단전(=>임맥)을 마치 도랑물이 흘러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느낌이 온다.
이 법을 힘들게 여기는 사람을 위한 간단한 행법을 함께 소개한다.
*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두 손바닥을 활짝 펴 어깨 너비로 마주보게 한 다음 두 팔을 60도 정도 위로 뻗는다. 그리고 의식은 단전을 집중하고 오래 참는다. 그러면 두 손으로 뜨거운 기운이 들어와서 가슴→복부→배꼽→하단전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온다. 30분 이상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임독맥이 트이면 대각(大覺)을 얻는다 하였으니 붓다의 깨달음도 알고 보면 임독맥이 저절로 트인 데서 비롯되었다. 부처가 법륜(法輪)을 돌렸다 한 것은 바로 임독맥이 유통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임독맥이 유통된다는 것은 건강이 완벽해짐을 뜻한다. 그러므로 부처가 32상(相)을 갖추었다 하거니와 있을 것은 잔털 한 올까지 빠짐없이 있을 곳에 다 있고 없을 것은 손끝 발끝까지 단 한 군데도 흠이 없었다 한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범인은 부처처럼 완벽하게 임독맥을 유통시킬 수 없다. 부처의 임독맥은 완전한 삼매(三昧)에서 저절로 트인 것이기 때문에 이름 높은 승려나 도인이라 할지라도 감히 이룰 수 없는 염원의 화두로 남겨두어야 할지 모른다. 극한의 집중으로 일심(一心)에 도달해야 하는 지극히 어려운 수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힘에 의지하는 의명임독맥유통법으로 미세하나마 어느 정도 임독맥을 유통시킬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이 법을 수련하면 삽으로 구덩이를 깊이 파지는 못할지언정 막대기로 옅은 선을 그을 만큼이나마 임독맥이 유통되는 듯한 기미를 느낄 수 있다. 그 정도만 되어도 웬만한 질병은 모두 다스릴 수 있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법이라 할 수 있다.
임독맥 유통의 기미란, 내 몸에서 물줄기 같은 기운이 뻗쳐올라 임독맥을 따라 경추→흉추→요추→뒷골→인당→코끝→입천장→목구멍→가슴 가운데→명치→복부→배꼽→하단전까지 한 바퀴 도는 느낌이다.
본래는 극한의 집중 속에서 일심(一心)에 이르러 저절로 임독맥이 유통되어야 한다. 일심에 이른 순간은 보고, 듣고, 감각되고, 의식되는 일체 경계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그때는 몸에서 찬란한 빛이 발산되면서 허공에 떠오르고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 수없이 백회로부터 솟아오른다 하였다. 그리되었을 때 비로소 몸은 32상(相)이 되고 영혼은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독맥 유통이란 범인에게는 요원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저 임독맥에 작은 기미만 느껴도 대단한 축복이라 할 만하다. 그리될 만한 공능이 있는 수련법이 바로 의명임독맥유통법이다. 오래 수련하면 질병 없는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혼이 맑아져서 지혜가 충만해지고 정신이 크게 진화되므로 업을 멸하는 하나의 방편이 되어 준다.
[효과]
여드름, 기미, 닭살 등 피부병을 비롯해 변비, 소활불량, 감기 등은 쉽게 나을 수 있으며 오래 수련하면 오장육부가 건강해져 여러 가지 고질병, 불치병을 낫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행법1-독맥 유통법]
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백회에 집중한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 턱은 조금 당기고 어깨, 골반, 다리에 힘을 완전히 이완시킨다. 그리고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이때 팔목 안쪽이 무릎에 걸치도록 한다. 그러면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된다.
마음을 백회에 집중해 기운이 백회에 따뜻하게 모일 때까지 기다린다. 오래 기다리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여러 차례 반복하면 송곳으로 백회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온다. 그리고 얼굴이 마치 주름진 천을 다리미질 하듯이 팽팽히 실리고 온 몸에 꿈틀대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
② 의식을 백회로부터 독맥으로 흘려보낸다.
혀끝을 입천장에 가볍게 대고 숨을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들이쉰 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절을 하듯이 상체를 숙인다. 이때 의식은 백회에서 뒷머리와 목줄기를 일직선으로 옮겨간다. 뼈 마디마디를 집중해 바라보려고 노력하면서 대추→경추→흉추→요추→꽁지 뼈까지 내려간다.
③ 의식을 독맥을 통해 백회로 다시 끌어온다.
꽁지 뼈에 의식이 머물렀으면 즉시 숨을 들이쉬면서 숙인 상체를 천천히 세운다. 꽁지 뼈에 머문 의식을 요추→흉추→경추→대추 뒤→목줄기→뒷머리→백회 순으로 집중해서 올라간다. 그리고 백회에 의식이 머물면 다시 상체를 숙이면서 처음처럼 반복한다. (하루 한 시간 동안 반복)
< 그림-등의 척추 뼈를 그리고 화살표로 기운이 오르내리는 모양을 그린다.>
이와 같이 하기를 하루 1시간 정도 지속하면 한 달쯤 지나서부터 척추를 오르내리는 기운이 느껴지고, 두 달이 지나면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제법 강한 느낌이 척추를 오르내린다. 이때가 되면 드디어 검은 얼굴이 희어지기 시작하고 여드름, 기미가 조금씩 없어지다가 빠르면 3개월째에 다 없어진다. 물론 변비도 없어지고 소화기능이 원활해지며 다른 병증까지 호전돼서 얼굴에 윤기가 흐른다.
[행법2-임맥 유통법]
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백회에 집중한다.
② 의식을 백회로부터 임맥을 통해 흘려보낸다.
상체를 숙이면서 숨을 내쉬되 의식은 위 입천장에서 코 능선을 타고 코끝→인중→입천장→목구멍→가슴 가운데→명치→복부→배꼽→배꼽 아래 하단전 순으로 집중해서 내려간다.
③ 의식을 임맥을 통해 백회로 다시 끌어온다.
하단전에 집중한 다음, 상체를 천천히 바로 세우면서 숨도 그와 같은 속도로 들이쉬고 배꼽→복부→명치→가슴 가운데→목구멍→코끝→코 능선→입천장 순으로 역행해서 의식을 집중한다. 오래 계속하면 인당 입천장 목구멍 가슴 배 단전(=>임맥)을 마치 도랑물이 흘러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느낌이 온다.
이 법을 힘들게 여기는 사람을 위한 간단한 행법을 함께 소개한다.
*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두 손바닥을 활짝 펴 어깨 너비로 마주보게 한 다음 두 팔을 60도 정도 위로 뻗는다. 그리고 의식은 단전을 집중하고 오래 참는다. 그러면 두 손으로 뜨거운 기운이 들어와서 가슴→복부→배꼽→하단전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온다. 30분 이상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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