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명강정법(醫命康精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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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을 길러주므로 강정법(康精法)이라 한다. 남성은 성기의 힘이 배가 되고 여성은 자궁이 좁아지는 동시에 강해지므로 성적 능력이 증강된다. 속되이 말하자면 옥녀와 변강쇠 법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것은 우스갯소리고, 이 법을 많이 행하면 대단히 좋다. 흔히 말하는 단전호흡의 정법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함에 있어서 대단히 탁월한 효능을 볼 수 있다.
[효과]
치질, 직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 근종, 냉대하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궁이 약해 유산의 우려가 있는 여성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자주 오래 행하면 남녀 모두 신장이 건강해져 정(精)이 두터워진다. 정이 두터워지므로 노화가 늦고 피부가 고와지며 수명이 길어진다.
[행법]
①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 턱은 조금 당기고 어깨, 골반, 다리에 힘을 완전히 이완시킨다. 그리고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이때 팔목 안쪽이 무릎에 걸치도록 한다. 그러면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된다.
② 괄약근을 조인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다가 숨을 끝까지 들이쉬었을 때 순간적으로 숨을 멈추면서 항문의 괄약근을 힘껏 조인다. (이때 신장이 허약하거나 노화가 온 사람, 여성의 경우 자궁이 약한 사람은 괄약근이 잘 조여지지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끝까지 조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 힘껏 조여질 때가 반드시 올 것이며 그때가 되면 정이 후해져 생기가 넘칠 것이다.)
③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숨을 멈추고 항문의 괄약근을 힘껏 조였으면 즉시 아랫배를 최대한 당기고 숨을 천천히 내뿜으면서 절을 하듯이 상체를 굽힌다.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까지 깊숙이 숙인다.
④ 상체를 세우며 괄약근을 풀어준다.
숨을 다 내쉬고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가 되었으면 이번에는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괄약근을 서서히 풀어주면서 상체를 꼿꼿이 세운다. (10회 반복. 생식기에 질병이 있는 사람은 100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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