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상체질진단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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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상체질진단과 치료 의명학
최근에 32상체질진단과 치료 의명학 동영상강의 10인치 스마트 패드를 출시하였다. 60분 강의가 무려 105강이나 된다. 작년 이른 봄부터 초가을까지 무려 7개월간 동영상 강의촬영에 매달렸었다. 여름 더위에 힘들고 긴 여정이었지만 올바른 체질진단법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피곤해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건 제대로 된 체질진단법 하나 없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슬프다.
사람의 생명이 오고갈 수 있는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체질진단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의료계의 현실이 한심하고 환자가 불쌍해서이다. 서양의학은 첨단으로 간다는 의료기기로 사람의 속을 거울처럼 들여다보지만 병의 결과만 찾아낸다. 그나마 오진이 상당히 많으니 전적으로 신뢰하기도 어렵다. 그나 그뿐이면 몰라도 사람은 아파 죽겠다는데도 카메라에 무엇인가가 잡히지 않으면 병명은커녕 무조건 건강하다는 결론만 내린다.
동양의학도 신뢰하기는 서양의학이나 오십보백보다. 맥이 정확하지만 맥은 현재의 병은 알 수 있되 체질은 알지 못하고, 사상(四象)이란 체질진단법이란 것도 있기는 하지만 논리에도 맞지 않고 진단 자체가 거의 맞지 않다. 사상이 어려워서 다시 넷을 조개 8象이란 것도 있지만 논리에 맞지 않은 4象을 쪼갠 것이니 맞을 리가 만무하다. 진단이 맞으면 다행이고 안 맞으면 그만으로 생각한다.
체질진단이란 오장육부의 크고 작음 내지 질적으로 한(寒) 풍(風) 습(濕) 서(暑) 조(燥) 건(乾)을 파악하여 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세상만사의 이치가 그러하듯 원인을 모르면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다. 하물며 사람의 몸은 더더욱 그러하다. 병이 났으면 그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만 바르게 약을 쓰고 바르게 치료할 수 있다. 병의 원인은 유일하게 체질진단에서만 착오 없이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그러한 체질진단법은 오직 의명학 뿐이라 단언한다. 의명학으로 판단하는 32상체질진단법은 과거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고 현재도 없으며 미래도 이 이상으로 정확한 체질진단법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기에 무려 105시간을 중단 없이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장담하건데 이 세상에서 의명학 만이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유일무이한 진단법이라고 천하에 공표한다.
따라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학을 공부하는 의생이나 공부를 마친 의사는 반드시 의명학을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사람의 병을 바르게 진단하고 바르게 예방하고 바르게 치료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의명학의 정수는 몇 살의 나이에 어느 장부에 병이 올 것이란 예측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병이 오기 전에 예방하고, 작은 병일 때 고쳐서 큰 병을 앓지 않게 해 줄 지혜서가 바로 의명학이다. 물론 현재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도 탁월하다.
필자가 의명학을 창시한 동기가 있다. 아이라니 하게도 의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가 아니다. 한평생 여러 인문학을 공부하다가 불교철학에 심취하다가 깨달은 바가 있었던 것이다. 기원 전 6세기 경 인도의 카빌라성의 왕자였던 고우타마싯다르타가 생 노 병 사의 절대원리를 고뇌하다가 왕의 자리도 박차고 출가해 붓다가 되었다는 데서 출발하였다. 붓다가 생 노 병 사를 고뇌하였다고는 하지만 깨달은 바 절대원리가 무엇인지는 불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기껏해야 사람의 몸은 지(地 흙) 수(水 물) 화(火 열) 풍(風 숨 쉬는 氣) 네 가지 원소의 집합체이므로 태어난 모든 존재물은 반드시 죽는다는 말 뿐이었다. 그러나 무엇이 몸을 죽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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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生 老 病 死의 절대원리가 무엇인지에다가 화두를 두고 끊임없이 생각과 생각을 거듭하였다. 그러던 중 번개처럼 한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바로 나이였다. 나이가 들수록 늙어가고 병들며 종내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평범한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던 것이다. 그리고 한 살 두 살 나이가 쌓이게 하는 존재가 바로 지구라는 사실도 동시에 깨달았다. 바로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생 노 병 사가 비례해간다는 사실에서 드디어 화두의 답을 얻었던 것이다. 지구가 한 번 자전하면 하루가 지나고 하루만큼 늙고, 한 번 공전하면 일 년이 지나고 일 년만큼 늙고.......그런 중에 병이 들어 일찍 죽기도 하고 천수를 누렸다가 백 살이 넘어 죽기도 한다는 사실,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천명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 실려서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대로 돌아갈 뿐인데 어찌해서 늙어야 하고 어찌해서 병이 들어야 하며 어찌해서 죽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문제가 또 다른 화두로 등장해 생각과 생각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에 문득 의학의 논리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동양의학원전 황제내경을 사서 읽어보았다. 몇 장을 읽지 앓아서였다. 사시(四時)라는 한 단어를 읽는 순간 전광석화처럼 단박에 깨달을 수 있었다. 四時란 아침 낮 저녁 밤,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기후변화이다.
초목이 봄기운에 싹을 내고 여름 기운에 무성해지고 가을 스산한 바랑에 시들고 겨울 추위에 죽는 것처럼, 초목과 똑 같은 地水火風의 물질원소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은 인간의 몸 역시 계절의 기후변화에 상응해 생 노 병 사가 전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식물은 봄의 3개월에 싹을 내고 여름 3개월에 무성해지고 가을 3개월에 늙고 겨울 3개월에 생을 다하지만, 인간의 봄은 청소년시절이고 여름은 장년시절이며 가을은 노년시절이고 겨울은 생을 마친 시절이니 짧고 긴 세월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아무튼 황제내경에서 四時를 말함에 있어서 陰陽을 말하고 오장육부를 五行에 배속시켜 논함을 읽고는 즉시 음양오행에 관한 원서를 구입 해다가 혼자 번역해서 무려 50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다. 그리고 다시 황제내경을 깊이 있게 공부한 뒤에 드디어 체질진단의 요체가 四時에 있으며, 四時의 기후변화규율이 생 노 병 사를 주관하는 섭리이자 거역할 수 없는 天命임을 깨닫고 의명학을 창시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의명학을 창시하기까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임상한 인원이 무려 3천 명이 넘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체질을 진단하던 그때마다 진단의 정확성에 놀라움을 넘어 경이적이었으며 어느 순간에 가서는 천지에 겸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토록 경이로운 의명학의 논리는 “ 질은 반드시 태어나는 순간을 지배한 기후와 에너지의 성질로 확정된다. 그리고 확정 된 체질은 四時의 변화규율에 상응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전개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몸은 한포기 풀과 똑 같은 흙(土) 물(水) 열(火) 숨 쉬는 공기(風 숨 쉬는 氣), 이 네 가지 물질성분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과 마찬가지로 四時의 기후변화에 체질이 확정되고 역시 기후변화에 늙고 병들어 죽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체질의 확정 논리는, 태어나는 순간에 유행한 기후와 에너지의 성분과 성질이 몸속으로 파고든다는 데에 있다.
모태 속의 아이는 순백의 순수한 천과 같다. 아직 모태 밖을 지배하는 세상의 탁한 물질원소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물질원소는 탁한 氣로서 풍(風, 추위 중 따뜻한 기운,木氣) 한(寒,추위,水氣) 냉(冷, 냉기, 얼어붙은 土氣) 습(濕,습기, 습한 土氣) 서(暑,더위,火氣) 조(燥.열, 뜨거운 土氣) 건(乾.건조, 건조한 金氣)이다. 이와 같은 탁한 氣는 아이가 모태 밖 세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마치 어느 것은 많게 혹은 어느 것은 적게 버무린 오색물감을 순백의 천에 일순간에 뿌려놓듯 순수한 아이의 몸속으로 파고든다. 이때 아직 열리지 않았던 아이의 피부가 열리면서 아이는 그 아픔으로 울음을 터뜨린다. 태어나서 울음을 터뜨리지 않으면 아이의 생명은 단절된다. 세상에 나와서 세상의 기운과 교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태어난 그때 그 순간에 지배한 물질원소가 추위이면 체질이 차고, 더위이면 체질이 덥고, 습하면 체질이 습해지고 조열하면 체질이 조열해진다. 보다 구체적으로 논하면 이러하다. 태어나는 그 해와 월과 일과 시를 각각 지배한 氣가 風氣가 많고 강하면 간담이 크고 실하며, 土氣가 적고 약하면 비위가 작고 약하며, 水氣가 많고 강하면 신장 방광이 크고 강하며, 火氣가 적고 약하면 심장 소장이 작고 약하며, 金氣가 많고 강하면 폐 대장이 크고 강해진다. 이와 같이 오장의 크고 작음에 따라서 한(寒, 추위) 풍(風, 추위 중 양기) 습(濕 습기) 서(暑 더위) 조(燥 뜨거움) 건乾 건조함) 중 어느 한 체질로 확정된다.
이렇게 태어나자마자 확정된 체질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따라 변화하는 四時의 기후와 에너지 변화규율에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예를 들자면 체질이 차면 추위를 만나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더위를 만나면 노화 진행이 늦어진다. 추위가 심하면 병을 앓는데 그 정도가 금심하면 심장마비로 급사할 수도 있다. 반대로 열이 많은 체질이면 더위를 만나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더위가 심하면 병을 앓는데 그 정도가 극심하면 폐와 위장에 심각한 병을 앓을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水氣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크고 강하며 몸이 찬 체질이다. 몸이 차면 상대적으로 심장 소장이 작고 허약하다. 그러므로 추위를 만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심하면 심장병을 앓는 것이다. 반대로 火氣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크고 강하며 열이 많은 체질이다. 그러므로 더위를 만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심하면 폐 대장 또는 비위가 병든다. 간담이나 비위 폐 대장도 같은 논리로 노화가 진행되고 병든다. 사시의 기후와 에너지는 어느 해는 간담 비위 폐 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에너지가 작용하고 어느 해는 약화시키는 에너지가 작용한다.
그러므로 약한 장부는 그 에너지를 건강하게 하는 四時를 만나서는 건강해지지만 건강한 장부를 돕는 四時를 만나면 노화가 급속히 진행될 뿐만 아니라 병들기도 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른다. 따라서 그런 사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으면 얼마든지 음식과 약초로 노화를 늦추고 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크고 강한 장부는 그 에너지를 덜어주는 음식과 약초를 쓰고, 약한 장부는 그 에너지를 돕는 음식과 약초를 쓰면 능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음식을 바르게 섭취하고 바르게 처방하는 법이다.
그런데 태어난 그때 그 순간을 지배한 기후와 에너지 그리고 다가오는 四時의 변화규율을 무엇으로 알 수 있어서 체질의 확정 내지 노화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하지만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양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음양오행이 명쾌하게 답을 준다. 음양오행은 四時를 변화시키는 기후와 에너지를 표시한 문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양의학원전 황제내경 내지 한민족 최고의 의서인 동의보감의 논리도 음양오행으로 전개된다.
지구의 자전공전은 흐트러짐이 없이 질서가 정연하므로 四時의 기후와 에너지의 변화규율 역시 질서가 정연하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을 태어난 연월일시에 대입하면 타고난 체질을 완벽하게 알 수 있다. 거기다가 다가오는 四時의 변화규율을 역시 음양오행으로 파악하여 타고난 체질과 비교분석하면 늙고 병들어 죽은 원인을 거의 완벽하게 진단해낼 수 있다. 따라서 언제 어느 때 몇 살의 나이에 어느 장부에 병이 들지 사전에 알 수 있어서 음식과 약으로 앓을 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앓는 병의 원인을 거의 완벽하게 진단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32상제질진단 의명학을 무려 105강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기에 이르렀다. 의사든 일반인이든 반복해서 공부하면 누구나 체질진단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라 확신한다. 만 가지 이치가 그러하듯 병의 원인만 확실하게 파악하면 답은 이 세상에 어딘가에 있기 마련이다. 그것만 찾아내면 천하에 명의라 자타가 공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명리학과 양택풍수까지 세세하게 강하였다. 10년을 공부하고도 못 다 깨우친 역의 논리를 영상강의 스마트패드에서 다 깨우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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