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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노병사의 절대원리는 하늘의 뜻이고 하늘의 뜻을 섭리하며, 섭리는 신이 아닌 기후와 에너지의 변화규율이다. 사람의 몸은 흙 물 열 숨 쉬는 공기 4대 물질 원소의 집합체이므로 인체 조직이 신비하고 복잡할 뿐 그 바탕은 한 포기 풀과 다름 없는 물질이다.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공전에 생노병사가 비례하고 기후변화에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다. 태어날 때 그때 그 순간을 지배한 천지의 기후와 에너지가 피부로 파고들어 오장육부를 확정직고 체질도 확정짓는다. 그리고 타고난 그 체질이 지구의 자전공전에 따라 기후와 에너지 변화규율에 상응하면서 늙고 병들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 자전공전에 생노병사는 비례한다. 하지만 그것은 원칙일 뿐이다. 천수를 누리기 전에 흉한 병 요절 장수 등 불평등한 사람을 살게 된다. 타고난 체질과 천지운행에서 지배하는 기후와 에너지의 성질이 체질과 잘 맞으면 병없아 오래 살고 맞지 않으면 병 들고 수명도 짧아지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으로 타고난 체질을 알 수 있고 무엇으로 병과 늙음 그리고 죽음을 판단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그런 것들을 판단할 수 있는 부호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음양오행이다. 음양오행은 천지만물의 질적성분이자 기후와 에너지를 표시한 문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음 회부타는 음양오행의 발생원리를 논한다.